나는 일할 때 스피커가 너무 중요한데 그래서 프로 M4 나왔을 때 너무 실망했다. 에어처럼 위치를 조정해줄거라고 믿었던 내가 바보인가? 하루종일 작업하려면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연결해서 쓰는게 필수인데, 마지막으로 스피커까지 사려니 돈이 너무 아깝다. 그래서 에어 M3를 추천하는 것이다.
맥북에어 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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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위치를 보면
맥북프로는 여전히 키보드 자판 양쪽에 있다.
그래서 외장 모니터랑 연결해놓고 맥북을 닫은 상태로 클램쉘 모드로 써버리면 스피커를 막아버리니까 소리가 잘 안들린다.
뭐 들리긴 하는데 손으로 입틀어막고 웅웅 거리는 느낌 같은거지.
반면에 에어 M3는 스피커가 접히는 힌지 부분 안쪽에 배치되어있다.
그래서 맥북을 반으로 접든 말든 항상 스피커가 외부로 오픈되어있어서 소리가 겁나게 빵빵거린다.
그러니, 별도로 마샬 스피커 같은거 살 필요가 없다. 돈 최소 30만원 굳는다.
그리고 책상도 깔끔해지니까 일할 맛이 나는건 덤.
사실 맥북프로가 스피커나 마이크 성능이 쬐끔 더 좋은건 사실이다.
근데 그게 클램쉘 모드에서는 빛이 안나는거지. 틀어막혀있으니까.
그래서 130만원 넘게 투자했는데 에어 M3보다 못해버리니까 살 맛이 딱 떨어짐.
성능도 사실상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비슷하다.
최대 성능이 100이라고 치면 우리가 실제로 쓰는 범위는 20도 안되기 때문에 M3나 M4나 최대 성능 가지고 비교하는건 의미가 없다.
지금 M3 성능이 어느 정도냐면 윈트북에서는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영상편집까지 깔끔하게 돌아간다.
코딩하는 사람들도 팬 소음 안들으려고 에어 M3로 작업하더라.
그리고 화면 크기도
실측을 보면 13.6인치랑 14.2인치 차이인데 얼마 나지 않는다.
1인치나 차이날 줄 알았는데 실측은 고작 0.6인치 차이였다.
에어 M3가 베젤 확 줄이고 디스플레이를 엄청 확장시켰다. 외형 사이즈가 커진게 아님.
그리고 두께도 1.13mm vs 1.55mm, 거의 1/3이나 차이가 난다.
무게도 1.24kg vs 1.55kg. 노트북 세계에서 0.3kg 차이는 어마무시한거다.
lg그램이 그렇게 비싸게 돈 받아먹는 이유가 다 있는 거다.
마지막으로, 에어M3는 무소음 팬리스 노트북이다.
팬이 없기 때문에 진짜 조용하고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어서 나는 너무 행복해.
에어 M3를 추천안할 이유가 하나도 없어서 나도 놀랍다.
에어 M3 저렴하게 사서 돈 아끼는 걸 추천한다.
130만원 더 비싼 프로 M4 갈 바에 성능 비슷하고 저렴한거 사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이 돈 아끼면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워치 세트로 맞출 수 있는데 차라리 이게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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