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은 오늘의집 큐레이터, 쿠팡파트너스, 활동 일환으로,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지만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에어 6세대가 좋아진건 누구나 다 아는 얘기인데 그림 그리는 입장에서 애플펜슬 얘기를 안할 수가 없다. 액세서리 하나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사용 편의성이 전체적으로 달라지는게 쉬운 일이 아닌데 애플이 해내는걸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오늘 얘기할 건 이번에 새롭게 나온 애플펜슬 프로 기능들이다. 실제로 사용해보니까 너무 편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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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얘기하면

애플펜슬 한번 딱 잡기 시작하면 더이상 손에서 뗄 일이 단 1도 없다.


연필 잡듯이 펜촉 윗부분을 손가락 3개로 살포시 잡게 되는데 이 행위 한번 하는 순간 작업 끝날때까지 손 안떼도 된다.


필요한 도구 모음은 연필 꾹 쥐어지면 화면에 떡하니 뜨고, 기존에 있었던 더블탭 기능하고 같이 사용하면 완전 금상첨화이다.


나는 더블탭 할 때 지우개가 나오도록 설정해두었다. 대부분 다 이렇게 쓸 것이다.


마지막으로 브러쉬 두께 다르게 쓰는 것도 별다른 것 누를 필요도 없이 펜슬을 회전만 해주면 다 해결된다. 그림 그릴때 신세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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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구모음 바로 불러오기

스퀴즈라고 하는데 펜촉에서 3-4cm 위에 잡고 꾹 눌러주면 된다. 얼마나 세게 누르면 작동하는지 강도 조절도 되더라.


눌렀다는 햅틱 진동도 느낄 수 있는데 한번 써보면 바로 적응될 정도로 쌈빡하다.


써보니까 도구모음이 뜨는 위치가 다른 경우가 있는데 다음처럼 2가지 상황이 있다.

  1. 펜촉이 화면하고 떨어져있을 때는 도구모음이 화면 중간에 뜬다.
  2. 펜촉이 호버 모양이 뜰 정도로 화면과 가까이 있을 때는 호버 바로 위에 도구모음이 뜬다.

도구 모음 외에도 아래 이미지처럼 다른 기능으로 설정할 수 있더라. 설정가서 바꾸면 되는데 나는 도구모음이 더 편해서 안바꾸고 사용하고 있다.


스퀴즈 기능은 애플 전용 앱에서는 다 되고,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 것들은 아직 몇개 밖에 안된다. 프리폼, 메모앱, 굿노트 6 정도. 계속 호환되도록 개선하는 중이니까 엄청 기대된다.


아무튼 진짜 잘 만들긴 했다. 애플은 사실 욕을 못하겠다.

스퀴즈 설정 화면
스퀴즈 설정 화면

2. 납작 브러쉬 두께 자동 조절

배럴롤이라고 하는데 펜슬을 회전시키면 납작 브러시 방향도 같이 회전하는 걸 얘기한다.


필기만 하는 분들한테는 그닥 무쓸모 기능일 수 있겠다 싶었는데 생각보다 유용해서 좋았다. 글자 밑줄 치고 싶을 때 얇게 썼다가 글자 자체를 형광으로 도배하고 싶을 때 두껍게 해버리고 말이다.


그림그릴때는 완전 꿀 기능인 듯하다. 예전에는 두꺼운 브러쉬 쓰고 싶으면 맨날 따로 설정 들어가서 전환을 해야했는데 이제는 펜슬을 회전만 하면 되니까 그림 그리는 속도 엄청 빨라졌다. 집중력 안 흐트러지는 것도 넘 좋고.

3. 애플펜슬 찾을 수 있다

지뢰 찾기 같은 느낌으로 찾을 수 있다. GPS처럼 위치를 찾아주는 건 아니고 아이패드를 들고다니면서 애플펜슬이 있을 법한 곳으로 가까이 가면 화면에서 거의 다 찾았다고 알려준다.


근데 사실 무선 충전한다고 패드 위에 자석으로 부착이 되는건데 잃어버릴 일이 사실 잘 없다.

4. 호버 기능 신설되었다.

원래 에어 라인업에는 호버 기능을 안넣어줬다. 근데 에어 6세대는 넣어줬다. 너무 고맙다.


호버는 그리기 전에 펜촉이 화면에 닿는 위치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그림 그리다보면 펜촉 왔다갔다 정말 많이 하는데 위치를 못맞춰서 맨날 지우개로 지웠다가 다시 그리는 경우 진짜 많다.


그리고 굵기가 어느정도인지 사전에 인지를 못하니까 또 지우고 또 지우고 장난이 아니다.


아이패드 에어 6세대부터 호버기능이 가능하기 때문에 5세대 사면 못쓴다.

5. 펜슬 케이스 끼워보니까

모나미 에디션이라고 펜슬 케이스로 나오는게 있는데 이걸 씌워버리니까 더블탭은 반응이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았다. 대신에 스퀴즈는 매우 잘 되는 편.


더블탭 말고는 사용할 때 불편한게 없었다. 근데 스퀴즈의 경우에도 펜슬 케이스가 너무 두꺼우면 잘 안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내가 구매한 모나미 케이스는 두께가 얇아서 괜찮았다.


결론적으로, 이번에 애플펜슬 프로 그리고 성능 더 좋아진 에어 6세대 덕분에 그림그리는 속도가 엄청 빨라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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