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물은 오늘의집 큐레이터, 쿠팡파트너스, 활동 일환으로,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지만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컨셉 의도가 참 좋은게, 셔터버튼 + 옵션 선택 버튼 + 줌 배율 다이얼 + 초점 맞추기 기능을 한 버튼에 모두 집어넣었다. 출시 전까지만 해도 캡처버튼으로 불렸는데 생각보다 더 좋게나와서 다들 깜짝 놀라는 중이다. 근데 실제로 막상 써보면 너무 불편하다.

 

나는 15프로 구매해서 어제 받았다

카메라 컨트롤을 조작하는게 생각보다 어렵고 인식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16 포기하고 15프로를 저렴하게 구매했다.

1년이 지난 제품이든 이번에 새로 나온 제품이든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신규 뽕에 취할 필요는 없다.

이제 아이폰은 자동차처럼 기능은 유지하면서 디자인만 조금씩 바꾸는 그런 시기가 되었다.

근데 디자인 바꾼다고 하는게 카메라 컨트롤을 달아줘놓고는 그게 또 불편하네.

아이폰16을 공개하고 전세계에 있는 IT 테크 인플루언서를 초대해서 시연회를 열었다. 직접 만져볼 수 있게 한 것이다.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우리나라 애들하고 다르게 굉장히 과감해서 카메라 컨트롤 씹히는걸 다 보여주더라.

15프로 재고 확인하기
 

Apple 정품 아이폰 15 Pro 자급제 - 휴대폰 | 쿠팡

현재 별점 4.9점, 리뷰 13996개를 가진 Apple 정품 아이폰 15 Pro 자급제!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휴대폰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작동 방식이 복잡하다

버튼 누르는 자체가 직관적이지 않고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든다.

터치하면 하나의 동작을 하는게 우리한테 제일 편하다.

근데 두번 터치해야되고 길게 누르 고 살짝 누르고 스와이핑도 해야되고 하니까 엄청 복잡해보이더라.

옛날에 아이폰에 적용되었던 3D 터치가 생각나네. 이거 너무 불편해서 단종된 기능이다.

내 생각에는 카메라 컨트롤도 반응이 안좋아서 사라질 것 같다.

물론 줌 배율이나 옵션 설정을 잘 안하는 분들이라면 스와이핑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더 편할 수 있다.

근데 줌 배율 안쓸거면 애초에 아이폰을 안사지.

 

그립이 어렵다

그리고 버튼을 민감하게 터치해야되서 야외에서 바람도 불고 더워 죽는 순간에 사진 촬영할 때 버튼 때문에 스트레스 겁나게 받을 것 같다.

가로 방향으로 촬영할 때는 유용해보이는데 세로 방향으로 한손가지고 촬영할 때는 100% 아이폰 떨군다.

한손으로 하고싶으면 엄지가 아니라 검지나 중지가 버튼으로 가게끔 잡아야 한다. 그러니까 왼손으로 잡아야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다.

애초에 아이폰이라는게 DSLR 카메라처럼 안정적으로 그립할 수 있는 제품이 아니다보니까 한계가 있긴 하다.

액세서리 사용하기 어려울 듯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실제 버튼처럼 돌출되어 나온게 아니고 테두리와 거의 평평하게 만들어져있다.

그래서 케이스를 씌우면 사용하기 매우 불편할 것으로 보인다.

어떤 케이스를 쓰느냐 따라서 엄청나게 차이가 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거치대나 삼각대에 고정시킬 때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맞닿도록 물어버리면 고장날 수도 있을 것 같다.

터치 감응형 센서가 들어가 있어서 일반 물리 버튼하고 차원이 다르게 예민하다.

애케플 필수일 듯하다. 애케플만 해도 30만원이 넘어가는데 가격을 어찌 감당할지 카메라 컨트롤 때문에 16프로가 끌리는거면 잠시 보류하는 걸 추천한다.

16 존버를 해왔던 분들은 나처럼 15프로 사는게 낫다.

내추럴 티타늄 완전 쥑인다.

15프로 재고 확인하기
 

Apple 정품 아이폰 15 Pro 자급제 - 휴대폰 | 쿠팡

현재 별점 4.9점, 리뷰 13996개를 가진 Apple 정품 아이폰 15 Pro 자급제! 지금 쿠팡에서 더 저렴하고 다양한 휴대폰 제품들을 확인해보세요.

www.coupang.com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