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아이폰 14 프로 128기가가 충분한지 여부를 다룬다. 본인의 생활 습관, 스마트폰 사용 패턴에 따라서 저장 용량이 달라진다. 그런데 아이폰을 이번에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나 그동안 잘 모른 채 주변에서 아무렇게나 추천하는 대로 구매를 했다면 본 내용을 통해서 제대로 선택하는 습관을 가지길 바란다.
본 포스팅은 2022년 10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아이폰15 사전예약 링크 바로가기
아이폰 14 프로 메모리 용량별 가격
아이폰 14 프로는 일반 라인업과 다르게 총 4가지 메모리 용량으로 구성되어있다. 1TB가 추가된 것이 다른 점인데 누가 봐도 전문가들이 쓸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눈에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감당할 수 없는 가격. 용량이 증가할 때마다 25만 원 혹은 30만 원씩 증가를 하게 되는데, 단순히 저장 공간만 늘어났다고 해서 이렇게 가격이 비싼 것을 의아해하는 분들이 간혹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나름 이유가 존재한다. 우선 저장 용량별 가격부터 알아보고 넘어가자.
- 128GB : 1,550,000 원
- 256GB : 1,700,000 원
- 512GB: 2,000,000 원
- 1TB : 2,300,000 원
아이폰15 사전예약 링크 바로가기
메모리 용량과 스마트폰 성능 관계
내장 메모리, 외장 메모리 이런 식으로 표현을 하는데, 내가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이 저장되는 공간을 메모리라고 부른다. 용량이 크면 클수록 스마트폰 속도가 빨라진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이다. 예를 들어, 애플에서 용량별로 급 나누기를 했다면 이것은 사용자가 속사정까지 파악하기 힘들다. 다만 맥북과 같은 노트북을 예로 들면 고용량일수록 성능이 좋은 SSD 부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급 나누기를 시전 한다. 분해를 해보기 전에 이미 매뉴얼에 나와있는 사항이라서 사용자가 전자기기를 좋아한다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다. 아이폰을 예로 들면, 용량별로 성능이 다르지 않다. 즉, 메모리 용량이 크든 작든 성능과 상관없다는 얘기이다. 다만 해외 전문에 따르면 메모리 용량이 클수록 전력을 더 소모하기 때문에 칩 성능이 버텨줘야 한다. 그래서 1TB는 일반 라인업이 아닌 프로 라인업에만 적용된 것이다.
일반인의 스마트폰 사용 용량
필자의 경험에 따르면 사진 5,000장은 약 30기가에 해당한다. 고화질로 촬영한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이 되는 설정으로 모아둔 사진만 이 정도이다. 그런데 최근에 4K 영상을 촬영하는 일이 많아져서 확인을 해보니 쇼츠 영상 10초 정도만 4K 기본 설정으로 촬영했는데 1개당 6MB 정도 된다. 영상 170개 정도는 되어야 1기가 정도 된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엄청난 고화질로 4K 영상을 촬영하면 10초 영상 20개 당 1기가 정도가 된다. 촬영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았을 때는 스마트폰 128기가를 사용하더라도 부족한 느낌이 없었는데, 최근 영상 촬영을 많이 하고, 사진도 퀄리티 있게 찍다 보니 256기가도 부족하다. 작업 효율성과 일평생 소장해야 되는 일이라면 1TB도 부족한 느낌이다.
구매 가이드 3가지
1. SNS 업로드가 주된 용도라면?
사진 촬영을 직업으로 삼지 않는 일반인이라도 주말에 놀러 다니면서 인스타그램 업로드용으로 품질이 좋은 사진을 촬영한다. 요즘 들어서 경쟁이라도 하듯 이런 현상이 더 심해지는 것 같다. 내가 만난 사람들은 대부분 본인 스마트폰 안에 2만 장이 넘는 사진을 가지고 있었고, 약 120기가 정도 넘어가는 수준이었다. 대학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약 10년 동안 모은 데이터라고 하니까 향후를 생각하면 현재 아이폰을 128기가로 선택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다. 다만, 외장 하드디스크 또는 아이클라우드 플러스를 사용해서 스마트폰에 있는 사진을 백업해두게 되면 아이폰 용량 때문에 스트레스받을 일은 없다. 특히 아이클라우드는 애플에서 제공하는 자동 백업시스템인데, 구글 드라이브, 네이버 박스와 같은 개념이라고 보면 된다. 타사보다 좋은 점은 아이폰에 저장된 사진이 하루정도 지나면 아이클라우드로 이동된다는 것이다. 내 아이폰 용량은 항상 여유 있게 유지되는 것이고, 갤럭시처럼 단순하게 저장공간으로 사용하는 장비가 아니게 된다.
아이클라우드는 기본적으로 5기가를 무료로 제공하고, 그 이상은 요금제로 운영 중에 있다. 가격표는 다음과 같다.
- 50GB: 1,100원
- 200GB: 3,300원
- 2TB: 11,100원
2. 사진 촬영 전문가라면?
본 내용을 읽고 있는 구독자가 맥북을 이용해서 영상편집 프로그램인 파이널 컷 파이널 컷 프로를 이용하고 있다면 ProRes 촬영에 대해서 알고 있을 것이다. 쉽게 얘기해서 고화질 4K 영상 촬영을 하기 위한 코덱 포맷인데, 이것이 없으면 고화질 4K 촬영이 불가능하고 파이널 컷 프로로 영상편집도 불가능하다. 그런데 애플에서 웃기게도 아이폰 14 프로 256기가 이상에서만 ProRes 4K 촬영이 가능하도록 설정해두었다. 왜냐하면 ProRes 4K 촬영을 1분만 하더라도 6기가 이상 잡아먹기 때문에 128기가에 이를 적용했다가 용량이 부족해서 작업을 못하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사용자 경험을 충분히 반영해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즉, 4K 촬영을 전문적으로 하는 분들이라면 최소 256기가를 선택해야 된다는 뜻이다. 더 나아가서 하루 종일 야외에서 촬영을 하는 분들이라면 용량 고민하지 말고 1TB를 추천한다. 먹고사는 문제가 달렸는데 용량이 부족해서 촬영이 도중에 멈추게 되면 그만큼 난감한 일이 없다.
- 참고로 128기가는 Full HD(1080픽셀)까지만 촬영이 가능하다
3. 맥북을 함께 사용하고 있다면?
보통 촬영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은 맥북프로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아이폰으로 촬영을 하고, 그것을 맥북프로로 영상편집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아이클라우드를 활용한다면 용량 걱정 없이 작업이 가능하고, 에어드롭 기술을 사용해서 기기간에 파일을 즉각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에 업무효율도 증대된다. 이것이 바로 누구든지 사용하고 싶어 하는 애플 생태계 또는 애플 연동성이다. 반면에 아이클라우드를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기기 용량으로만 해결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아이폰과 맥북의 용량을 서로 따져보고 본인의 작업환경을 판단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맥북 512기가를 사용하고 있고 저장공간으로 사용하고 싶다면 아이폰 14 프로는 128기가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이미 가지고 있는 파일들이 차고 넘친다면 외장 하드디스크에 백업하면 그만이다.
싸게 구매하는 방법
간곡히 당부하는 말로, 제발 출고가 그대로 구매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 조금은 귀찮을 수 있지만 적어도 10만 원 이상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그냥 구매하는 것은 애플 좋은 꼴밖에 되지 않는다.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사전예약인데, 일주일이라는 짧은 시간과 서버가 다운될 정도의 엄청난 경쟁률을 뚫는다는 것은 로또에 당첨되는 것만큼 어렵다. 이럴 때는 모델 선택에 대한 적절한 타협점을 가지길 바라고, 사전예약에서 도저히 안 되겠다 싶으면 공식 출고일 이후 3개월 뒤부터 할인가로 구매하기 바란다. 그동안에는 예약 물량을 만들어낸다고 정신도 없고 그동안에는 굳이 할인해서 판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 이후를 노리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아이폰15 사전예약 링크 바로가기
지금까지 아이폰 14 프로 128기가에 대한 구매 가이드를 소개했다. 단순히 아이폰 용량만 보면 되는 줄 알았는데, 아이클라우드 또는 기타 애플 제품과의 호환까지 고려해야 되니까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내용에서 추천하는 방법대로 선택을 한다면 비용도 줄이면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아이폰 14 사전예약 쿠팡 성공 방법 3단계
아이폰 14 자급제 싸게 사는 법 3가지
아이폰 사전예약 실패 시 해결방법 5가지
쿠팡 아이폰 사전예약 카드 할인 종류 (신용카드, 체크카드)
파트너스 활동으로 일정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