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락 s8 maxv ultra 3개월 사용 후기

 

귀곰인가 머시기인가 로봇청소기 종류별로 비교를 해놨던데 하등 쓸모없다.

지금 로청 나온 것만해도 수십가지 브랜드가 즐비한데 그거 다 비교해서 뭐함?

어차피 내가 다 써보고 비교하는게 아니면 의미없다.

그 중에 하나 골라서 그것만 쓸건데 내가 산게 제일 좋은거라고 체감이 안된다.

다 구매해서 비교를 해야 체감이 되지.

뭘 사든 상관없는데 그래도 중요한건 1. 처음 사보는거라서 가격이 중요하고 2. 사후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그래서 나는 로보락에서 가장 최신 모델로 나온 s8 maxv ultra를 산거다.

이전 모델이 더 좋을 순 없으니까.

그리고 최신 모델이 심혈을 엄청 기울이고 있길래 뭐 문제가 생겨도 확실하게 해결해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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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은 170만원 정도 잡았다

브랜드별로 가장 최상위 라인업 모델을 쭉 나열해놓고 가격을 보니까 170만원 언저리는 생각해야겠더라.

이건 되고 저건 안되고 옵션 따져가면서 구매하기 싫었다.

이왕 구매하는거 가장 좋은거 사서 원없이 써보기로 작정했다.

물걸레 세척 건조까지 되는게 최상위 플래그십인데 사길 정말 잘했다.

3개월째 쓰고 있는데 걸레 분해해서 한번도 안빨았다.

지금까지도 뽀송 뽀득한걸 보면 1년은 끄덕없어보인다.

교체해야된다고 하면 하지 뭐~~ 그거 돈 들어가는 것보다 내가 청소를 안해도 되는게 더 좋다.

시성비 갑 오브 갑 제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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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이 안나니까 A/S 경험이 없네

이거 이전 모델이 S8 Pro Ultra이다. 아래 2가지로 구분되어있다고 보면 된다.

1. Pro Ultra
2. MaxV Ultra

이름 한번 요란하게 길어서 말하기도 벅찬데 앞에 영어만 다르니까 구분 확실하게 해두자.

이전 모델은 커뮤니티 보니까 바보짓을 많이 한다고 해서 A/S 많이 하더라.

물론 구매자 전체 중에 1%도 안되는 비중이긴 해도 무시할 수 없었다.

전례가 있다보니까 최신 모델 구매할 때 걱정이 좀 많았는데 너무 괜찮아서 이상할 정도.

아이나비 업체가 A/S를 맡고 있는데, 고장이 나야 전화를 하지.

사람들 얘기 들어보니까 한번 고장나면 컴플레인 확인하고 수리하고 하는데 한 달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

냉장고나 에어컨 같이 무조건 필요한 가전이 아니다보니 상대적으로 피보는 체감이 덜하긴 하다.

근데 이게 고장 났을 때 얘기이지 이게 인식 정확도가 너무 좋아서 고장날 것 같지가 않다.

벽에 부딪히면 부서지면 어쩌나 했는데 범퍼 탄성이 대박이다.

걱정하지 말고 구매해도 된다

나도 이걸로 결정하기 전에 로청 4대장 비교해가면서 일주일을 보냈다.

근데 내가 직접 써본게 아니니까 아무리 봐도 모르겠던데?

비교한다고 해서 답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답이 없는걸 가지고 일주일 내내 쳐다보고 있으니까 머리 터지는 줄 알았다.

성능따지다가 결론이 안나서

결국에는 사람들 의견이 제일 많고 판매량이 제일 많은 걸로 택했다.

그게 로보락임.

설치하고 세팅하고 하루 정도 만지작 거렸다.

그 다음날부터 청소에서 해방되었다.

맞벌이 하고 있어서 회사 일도 신경쓰여 죽겠는데 집에 오면 할게 없으니까 너무 좋다.

특히 물걸레 쥐어짜고 땀뻘뻘 안흘려도 되니까 세상 만사 행복해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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