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4는 아이패드 프로 7세대를 통해서 이미 소개가 된 칩셋이다. 근데 아이패드를 가지고는 정확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게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맥으로 좀 봐야한다. 맥 중에서 M4를 가장 먼저 적용한게 맥미니 2024년 버전이니까 이걸로 판단을 하면 될 것 같다.
ai가 난무하는 현생에서 칩셋 성능이 좋아졌는지 확인하려면 기준 2가지가 필요하다.
- 1년에 10% 업그레이드가 보통이라는 점
- 인공지능 성능 지표인 TOPS 수치
2024 맥미니 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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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 M2 벤치마크 점수 비교
CPU 성능은 엑셀 같은걸로 확인하면 되는데 M2 대비해서 약 30% 정도 성능이 올라갔다.
2년만에 출시되었으니 20%로 올라가야 보통인데 30%니까 보통 이상으로 업글된 것이다.
CPU는 기존 상식을 벗어날 정도로 꽤나 향상된 건 맞다.
인공지능 성능
38 TOPS이다. 윈도우 PC는 인공지능을 제대로 쓰려면 40 TOPS를 넘어야 하는데, 애플은 윈도우 기준을 따르지 않는다.
M3 18TOPS만 되어도 윈도우 40TOPS랑 비슷한 수준이다.
근데 38TOPS로 만들었으니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 가늠될 것이다.
근데 애플 인공지능 기능은 M1 11TOPS부터 사용 가능한데 윈도우처럼 빡빡하게 굴지는 않는다.
맥은 워낙에 최적화가 잘된 PC라서 가능한 일인 것 같다.
메모리 대역폭
102.4GB/s에서 120으로 올라갔다.
애플이 램 용량을 늘리지 않고 계속해서 저용량으로 고집하는 이유 중 하나이다.
램 용량은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애초에 맥은 프로그램이 많이 열려있어도 안쓰는건 비활성화 시켜버리기 때문에 램 용량이 클 필요가 없다.
램 용량을 늘리면 제품 가격이 올라가는데, 애초에 최적화가 너무 잘 되어있어서 윈도우가 12기가를 다는 것과 맥이 8기가 다는 것은 거의 비슷하다.
여기다가 램용량 따위 늘리지 않고, 실제로 프로그램 작동 속도를 더 올리기 위해서 메모리 대역폭을 늘려버린다.
고속도로로 따지면 차선을 늘리는 것인데, 이렇게 하면 데이터 전송 속도가 엄청 빨라져서 램 용량을 굳이 늘리지 않고도 프로그램 속도가 빨라진다.
물론 메모리 대역폭은 일반 사용자가 아니라 랜더링 작업, 동영상 인코딩 같은 헤비 유저가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외장 모니터 연결 가능한 개수도 늘어났다
최대 지원 디스플레이가 3대로 늘어났고 최대 해상도 또한 8K@60Hz로 증가했다. 칩셋마다 내용이 좀 다르긴 하다.
M4모델
- 최대 3대 ( 6K@60Hz 2개 + 5K@60Hz/4K@60Hz 조합)
- 최대 2대 (8K@60Hz 1개 + 5K 60Hz 1개 조합)
M4 Pro 모델
- 최대 3대 (6K@60Hz 3개 조합)
- 최대 2대 (8K@60Hz 1개 + 6K 60Hz 1개 조합)
사도 될까?
CPU 코어가 2개가 늘어났는데 고작 4만원 인상되어서 89만원이다. 100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맥북프로 수준의 성능을 쓰는 셈.
맥미니 M2가 2년이 지난 시점인데도 할인가격이 82만원이나 한다. 얼마 차이도 안나는데 철지나고 성능 뒤떨어지는 M2 사는건 마음이 용납 못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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