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끄면 자동으로 30분 정도 건조해주는 기능이 있는데 이거 있고 없고 차이 엄청 크다. 17년도 쯤에 무풍 컨셉이 막 나왔을 때 신규제품이라서 신나서 산적이 있었는데 이 때는 자동건조 기능 같은게 없어서 쉰내 폭발했다.
물론 내가 송풍모드를 1시간 예약해주는 걸 소홀히 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고 내 탓을 하긴 하는데, 사실 에어컨 말고도 집안일 신경 쓸게 워낙 많다보니 지금 자동으로 해주는게 너무 고마울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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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괜찮을까?
일단 곰팡이 생겨서 쉰내가 나는건 삼성뿐만 아니고 에어컨 공통사항이기 때문에 완전 새로운 기술이 나오지 않는한 기대하지 말자.
아마 물 쉰내 없애주는 기술 나오면 에어컨 뿐만 아니고 건조기 세탁기 청소기 싹 다 난리날 걸?
그러니까 요즘에 판매하는 무풍에어컨은 쉰내 나는거 최대한 늦춰주니까 걱정말고 사용하자.
무풍 라인업 보면 저가 순대로 슬림, 클래식, 갤러리 이렇게 올라가는데, 육각형 퍼포먼스 가지고 있는게 클래식이다.
공기청정 기능은 필요하면 사도 되는데
굳이 안해도 된다. 있으면 좋긴 한데 생각했던 것처럼 기발한 건 아니다.
공기청정 기능이 있으면 더 깨끗한 바람이 나올것 같고 집에 있는 미세먼지도 싹 다 제거해줄 것 같아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는 그렇게 효과가 있는게 아니다.
오히려 이게 달려있어서 에어컨 수명이 더 줄어들어서 별로다. 실외기 모터를 돌려야하거든.
그리고 필터도 교체를 계속 해줘야하는데 에어컨에 들어가있는 공청 전용 필터가 그리 좋은게 아니다.
그러니까 공기청정 기능이 있다고 해서 곰팡이 쉰내가 덜 나고 그런게 아니다.
쉰내는 필터보다는 내부에 있는 열교환기에서 많이 나는 것이다.
공청 기능이 있어서 쉰내가 덜 날 것 같았으면 삼성이 가만히 있었겠나?
홍보하고 난리났겠지. 아니니까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는것이다.
정리하면
에어컨 곰팡이는 아이슈타인이 다시 돌아와서 해결해주지 않는한 평생 달고 살아야 한다.
함께 해야되는 녀석이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든 극복해보겠다고 노력하는 것 자체가 무의미한 짓이다.
그래서 곰팡이에 집중할게 아니고 무풍 덕분에 전기세도 아끼고 코막히는거 덜 막히게 해주는 등의 뒤따라오는 장점을 보는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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