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LED KQ85QD67AFXKR 인치 고민 후기

 

엥? 이번에 24년도 모델이 새로나왔네. 23년도 모델을 장바구니 담아두고서 인치 고민하고 있었는데 신상 나와서 깜짝놀랬다. 스탠드는 가격이 그대로인데 벽걸이가 엄청 저렴하게 나와서 안 살 수가 없었다. 돈 굳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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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인치 고민하고 있으면 더 좋은거 사긴 해야된다

눈에 아른거리는거 포기하고 안좋은거 사면 TV 수명 다 할 때까지 후회할게 뻔하다. 다른 가전제품으로 많이 경험해봐서 안다.

다행히 24년 신상모델이 저렴하게 나온 덕분에 고민 따위 없이 그냥 질러버렸다.

벽걸이가 왜이렇게 싼거지? 신기하네.

소파랑 TV 거리가 2.3m 정도인데

75인치를 하면 약간 부족하고, 85인치를 하면 너무 부담되는 아주 애매모호한 상황이었다.

모든 가족이 만장일치로 무조건 큰게 장땡이라고 합의를 보긴 했다.

화면이 커지면 화질이 안좋게 보인다고 해서 그게 마음에 걸리긴 했는데 엄청 가까운건 아니라서 신경쓸건 아니었다.

화질 따위 중요하진 않았다. QLED 정도면 충분했고 무조건 크게 보는게 좋다고 아우성이었으니까.

그래도 돈을 더 들이는거라서 명분 하나가 더 필요했다

예능이나 드라마는 그냥 보면 되는거라서 화면 크기는 상관없었다.

그래서 아이들한테 왜 큰걸 사야되는지 물어보니까 손흥민 나오는 토트넘 경기 봐야된다고 하더라.

그리고 남편은 또 액션영화 좋아해서 몰입감이 중요하다네?

나는 뭐 없나 생각해보니까 내가 좋아하는 차은우랑 라이즈 크게 보는 낙이 있을 것 같더라.

구매해서 써보니까

예전에 65인치 볼때만 해도 아이들이 잘 안보인다고 가까이서 보고 막 그랬다.

지금은 다들 소파에 정렬해서 거실이 아주 깔끔하고 평온해졌다.

멀리서 큰 화면을 보니까 눈도 덜 피로하고 기본도 덩달아 좋다.

24년에 제일 잘한게 85인치 구매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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