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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에 키보드만 장착하면 맥북처럼 사용할 수 있는 건 당연한 얘기인데, 그게 100% 대체할 수 있다는 얘기는 아니고 80% 정도라고 결론이 난다. 둘은 엄연히 다른 운영체제이고, 하나는 그냥 노트북, 다른 하나는 터치가 되는 태블릿이라는 것.


단순히 글쓰기용으로 쓴다고 하면 몇가지 불편한 것이 있지만 완성시키는데 전혀 문제될 건 없다. 근데 작업 종류가 워낙 많다보니까 맥북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을 얘기하는 것보다 불가능한 것을 얘기해서 구매할 때 고민해보는게 시간 상 유리할 것 같다.

본 내용은 2024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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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데이트 기준

    2022년에 공개된 iPadOS 16에서 ‘스테이지 매니저’라는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이 덕분에 여러창을 띄우면서 자유자재로 크기나 위치를 조절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화면 확대, 축소 기능도 추가 되어서 눈으로 보이는 부분에 대해서는 맥북과 거의 비슷해졌다.


    본 내용은 iPadOS 16 기준으로 작성이 된 것이고, 그 이후에 개선된 내용은 반영되지 않는다.


    2024년에 발표된 iPadOS 18까지는 맥북처럼 쓸 수 있는 기능들, 그리고 멀티태스킹 관련해서 개선되었거나 추가된 내용이 없다.

    아이패드를 맥북처럼 사용하는 방법

    키보드, 마우스만 연결해주면 끝난다. 정품 액세서리 뿐만 아니라 다른 걸 써도 된다.


    무선으로 해도 되고, 허브를 장착해서 유선을 달아서 써도 인식을 다 해버린다.


    조금 더 나아가서 외장 모니터랑 연결해서 큰 화면으로 쓰는 것도 가능하다.


    애플이 계속해서 운영체제를 업데이트해주고 있는데, 그 중에서 아이패드를 맥북처럼 쓸 수 있도록 도와준 혁명적인 기능이 바로 스테이지 매니저이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면 창 전환하는게 너무 불편한데 이걸 해결해준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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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능 타협

    같은 칩셋이라도 아이패드의 경우에는 성능이 80-90% 정도 밖에 안된다. 어쩔 수 없다. 같은 칩셋이 장착되어도 애플이 자체적으로 성능을 다운시켜버린다.


    맥북에 비해서 크기도 작고 배터리 용량도 작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 그래서 아이패드 에어 6세대 M2는 맥북에어 M1하고 성능이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

    ESC키 없다

    없다고 해서 못쓰는건 아니고 설정에 들어가서 사용 가능하도록 변경하면 된다. 대부분은 왼쪽 하단에 있는 지구본을 ESC로 변경해서 쓰더라.


    근데 이렇게 해놔도 아이패드 자체적으로 ESC가 먹히는 상황이 별로 없다. 실제로 맥북을 쓰면서도 ESC키를 누를 일이 별로 없다. 윈도우랑 아예 다른 체계이기 때문.

     

    pages 앱 특수문자 안됨

    불편하긴 하지만 텍스트 대치로 사용 가능하다. 근데 맥북 쓰는 분들은 pages 앱을 잘 안쓴다. 워드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인데 감성이 부족해서 그런지 다른 글쓰기 앱을 많이 쓴다.

    단축키 한계

    복사, 붙여넣기 이런 기본적인 것들은 인식이 되는데, 맥북에 특화된 앱이나 웹사이트 같은 경우에는 아이패드에 맞춰서 만들어진게 아니라서 단축키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걸 제대로 알려면 애플스토어에 가서 본인이 주로 사용하는 앱을 설치해서 써보면 안다. 그 전까지는 아무도 모름.

    마우스

    드래그 같이 마우스 동작 같은 부분은 맥북처럼 비슷하게 사용할 수 있다. 100% 똑같은 건 아니다. 드래그의 경우 PC같은 일반 드래그가 아니라 길게 터치한 다음에 여러 항목이 블록으로 선택되는 수준이다.


    그리고 2020년 이전만 하더라도 우클릭이 안되었는데 지금은 다 된다. “설정 > 일반 > 트랙패드 및 마우스 > 보조 클릭” 경로로 이동해서 ‘오른쪽’으로 설정해주면 된다.


    사파리 같이 애플 자체 앱에서 마우스를 쓰는데 전혀 불편한 건 없는데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앱에서는 마우스 클릭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구글 크롬에서 웹사이트를 열게 되면 대부분은 클릭이 되긴 하는데 간혹가다가 한번씩 클릭이 안되서 손가락으로 터치를 해야되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건 아이패드의 문제는 아니고 웹사이트와 호환이 안되서 생기는 문제이다.

    버튼들이 전체적으로 크다

    결국엔 작업 환경이 줄어든다는 얘기라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읽을 때 확대, 축소 이런 걸 많이 해야될 수도 있다. 아니면 옆스크롤.

    정리하면

    위와 같은 불편함을 인정하는 것이 우선이고, 맥북 수준으로 100%에 해당하는 생산성 작업을 원하는게 아니라면 아이패드 에어 13인치를 구매하는 것이 현명할 수 있다.


    단점이라고 한것이지만 실제로 사용하다보면 해결 방안들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는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결국 하나의 장비로 2가지를 다 얻게 되는 것이라서 개인적으로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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