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복합식 제품이 굉장히 많은데 싸그리 다 비교하는 건 좀 비효율적인 것 같다. 다 개긴도긴이긴 한데 에디르로 해야되는 이유는 복합식에다가 인공지능 들어가 있는데 이 정도 가격 밖에 안하는 것, 그리고 이쁘면서 실용적인 디자인인 것 같다.
에디르 가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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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분해해서 배송온다.
조립하는 맛이 있음.
처음에는 뭐가 이리 많이 오나? 해서 놀랬는데 이케아가 가격 저렴한 이유랑 비슷하니까 군말없이 조립했다.
가습기는 성능 좋은데 저렴한게 장땡인 듯.
내가 가열식 쓰다가 복합식 넘어온 이유
100도로 끓여버리는 완전 가열식은 커피포트처럼 위험하다보니까 아이 있는 집에 쓰기 좀 어렵다.
그 일본에 유명한 가열식 제품을 써봤는데 위험한 적이 더 많았고 좀 불안하더라.
복합식은 완전 100도까지 끓이는게 아니라서 일주일에 한번 정도 세척해줘야된다.
그나마 다행인게 UV살균이 들어가 있어서 안심이다.
진동으로 떠는 녀석이 스테인리스이다. 물 닿는다고 세균 안생기는 소재.
위험한 부분
초음파랑 가열이랑 장점만 섞은건데 아무래도 가열을 하다보니까 좀 위험할 수 있다.
실제로 습기가 분사되서 나오는 온도는 36도 정도라서 걱정 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가열한다고 해서 가스렌지처럼 불을 지피는게 아니고 안에 일부 부품만 살짝 뜨거워 지는거라서 커피포트처럼 손 대면 뜨겁거나 그런게 아니다.
그리고 구조를 보면 알겠지만 밀어도 절대 쓰러지지 않게 하중심으로 롯데타워 같이 만들어져있다.
바퀴도 달려있으니까 툭 민다고 해서 쓰러질 구조가 아님.
이동식 바퀴가 있는데, 요즘에 이거 없는게 이상할 정도.
물 충전하는건 뚜껑 열어서 위에서 부어주면 된다. 불편하게시리 나사 열어서 쪼매난 구멍에 물 받는게 아님.
타이머 기능도 있어서 밤에만 딱 쓰면 좋을 듯.
분무되는걸 보면
수조용량 15리터인데 한번 충전하면 일주일은 쓴다.
가습량이 1,300cc 짜리인데, 25평 면적을 다 커버하는거니까 대용량 끝판왕이다.
이게 복합식이라서 습기가 굉장히 멀리 가니까 단순히 거실만 쓰려고 사는게 아니다.
최대 분사 높이가 180cm이다. 천장에 닿일 수준은 아니라서 곰팡이 걱정은 없을 듯.
그래서 아파트는 당연하고 일반 단독주택도 충분히 커버되는 수준인 것 같다.
분무 관련해서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인공지능이 들어가 있어서 알아서 습도 조절해주는 것이다.
13단으로 분무량 조절해준다고 되어있는데 이건 사실 인공지능 때문에 묻히는 것 같다.
분무구도 자동으로 회전하고 높이 조절되었으면 좋겠는데 수동으로 되니까 이걸로 위안삼아야지.
세척
분리세척이 되는거라서 간편하다곤 하는데, 사실 부품이 좀 많은편이라 약간 아쉽긴 하다.
그래도 초음파가 아니고 복합식이라서 일주일에 한번만 청소하면 되니까 나름 나쁘지 않은 듯.
노즐이 2가지 있는데 360도 전체로 뿌려대는게 있고, 한곳에 집중적으로 뿌려주는게 있다.
360도 전체 노즐은 세척하기 좀 까다로워서 잘 안쓰게 될 것 같긴한데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본다.
소음은?
BLDC 모터가 있어서 고민 안해도 될 것 같다.
어차피 BLDC라는게 엄청 기술력이 좋아야 만들 수 있는건 아니라서 이게 들어가있으면 대부분 소음 걱정 없다고 보면 된다.
요목조목 다 따져봐도 이 가격에 안 살 이유를 못찾겠다.
나는 지금 90%는 넘어온 듯. 지금 쓰고 있는거 중고로 팔고 이거 살까 고민 중이다.
에디르 가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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