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시장에는 표준이라는게 있는데, 하드웨어는 인텔,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이다. 해당 분야 특성상 어쩔 수 없이 특정 기업이 독점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특정 기업에서 사양 고르는게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서 구매 기준을 정립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코파일럿+ PC이다.
코파일럿+PC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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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
- NPU TOPS 40 이상
- 램 16기가 이상
- SSD 256기가 이상
- 15~28W 내외의 프로세서를 탑재해 얇고 가벼울 것
- 저전력 환경에서 최대 20시간에 가까운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할 것
- 서버 연결 없이 AI 연산을 기기 자체에서 처리하는 것
조건이 복잡해보일 수 있는데 이걸 다 확인할 필요는없고 컴퓨터 구매할 때 코파일럿+ 마크가 있는지 확인만 하면 된다. 해당 마크만 있으면 위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것이다.
24년 6월 이전까지는 제품 종류가 거의없다.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는 삼성에서 갤럭시북4 엣지를 발표하고서 코파일럿+ PC를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24년 6월 이후 시점부터 코파일럿+ PC로 출시된 것들이 몇가지 더 있다.
게이밍, 고성능 노트북보다는 사무용 제품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그래서 데스크탑보다는 노트북에 집중해서 내놓고 있는 상황인데, 시간이 지나면 데스크탑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코파일럿+ ai 노트북 종류
24년 상반기 6월에 출시된 것들만 소개하겠다. 아래 4가지가 유일하다.
코파일럿+ PC는 결국에는 칩셋 성능에 따라서 여부가 갈리는데, 현재는 퀄컴 칩셋만 조건에 부합하고 인텔과 amd는 24년 하반기에 칩셋을 내놓을 예정이다.
그래서 24년 하반기에는 더 많은 노트북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이게 더 좋아진 상태로 나오는게 아니고 후발주자들이 부랴부랴 내놓는거라서 미리 경험해보고 싶으면 위 4가지 중에 괜찮을걸 고르는 것도 좋다.
가성비, 내구성, A/S 관점에서 봤을 때 에이수스가 제일 낫다. 적극 추천한다.
코파일럿+PC로 할 수 있는 것 (24년 상반기 기준)
- 오피스에서 ai 바로 사용 가능
- 윈도우 자체적으로 지원되는 AI 기능으로는 실시간 자막(Live Captions),
- 간단한 그림을 전문가가 그린 것 같이 만들어주는 페인트 코크리에이터(Paint Cocreator),
- 사진 편집 보완, 게임 성능을 보완홰줄 업스케일링 기술인 자동 슈퍼 해상도(Automatic super resolution),
- 화상 회의에 배경 흐림 효과나 노이즈 캔슬링 효과등을 제공하는 윈도우 스튜디오 이펙트(Windows Studio Effects)
- 시스템 상태를 주기적으로 기록해 즉각 원하는 시점으로 되돌릴 수 있는 리콜(Recall)
윈도우에서 기본으로 제공되는 앱에서 ai 기능을 쓸 수 있다는 말은 그림판만 열면 ai기능 버튼이 있다는 뜻이다.
무료 이미지 제공하는 사이트들을 돌아다니지 않고도 저작권 문제없이 마음대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지 얘기를 먼저 하는 이유는 이게 가장 크게 다가올 효과이기 때문이다.
문서 작업할 때 제일 짜증나는게 기능을 몰라서 몇개월 동안 배워야 한다는 것인데, 이제 배울 필요없이 기능을 바로 쓸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엑셀 함수를 몰라도 명령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원하는 PPT 내용도 자동으로 다 만들어 준다.
그러니까 컴알못인 사람도 이미지 또는 영상 편집 프로그램 배우려고 전공 수업을 따로 들을 필요도 없고, 문서 작업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해서 일자리를 구할 필요가 없다.
이제는 아이디어가 좋은 사람들이 먹고 사는 시대가 된다. ai한테 어떤 명령을 해야할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경쟁력이 있다.
게임 성능, 화질을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에 내장그래픽 한계를 어느정도 타파해준다. 이러다가 외장그래픽이 필요없어지는 것 아닌가 몰라.
코파일럿+PC 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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