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동문열림과 자동세제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없거나 찾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게 왜 중요하냐? 있으면 세탁기 앞에서 시간 낭비 안해도 되거든. 세탁기 쉰내 한번 경험해보고는 자동문열림이 있는 모델만 찾는 사람도 있다. 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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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문열림은 없다.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긴 한데 이거 때문에 삼성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듯하다.
아니면 lg 시그니처로 업그레이드해야된다.
대체 방안이 있긴 하지만 기기 덩치가 굉장히 커지기 때문에 공간에 대한 이득을 못보는게 조금 아쉽다.
자동세제함은 있다. 세제통800ml + 유연제통600ml으로 약 4.5주 정도 쓸 수있다고 설명되어있다.
상단에 있기 때문에 채워넣기도 편하고 나중에 지저분하게 되면 청소하기도 편하다.
세제통 따로, 섬유유연제통 따로 구분되어있지만 둘이 붙어있는 일체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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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자동문열림 기능이 있다. 세탁 또는 건조 후에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기능이다.
추가로, 터치만 하면 도어가 자동으로 열린다. 음성인식으로 “하이 엘지~ 도어 열어줘~” 라고 해도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
대신에 워시콤보보다 200만원 더 주고 사야된다. 물론 미니워시가 하단에 추가로 설치되어있어서 투자해야할 돈이 아깝지는 않다.
자동세제함도 있다. 일반900ml + 유연제600ml으로 약 5주간 쓸 수 있다. 근데 이게 워시콤보랑 다르게 자동세제함 플러스라는 이름을 달고 나왔다.
유연제통을 세제통으로도 쓸 수 있는게 차이점이다. 어떤 집은 유연제를 안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렇게 만든 듯하다.
그래서 아이 있는 집에는 유연제통에다가 아이전용세제를 넣고 쓰기 좋다. 그럼 아이옷만 따로 빨래할 때 아이전용세제만 쏙하고 들어간다.
근데 하단에 미니워시를 열어야 세제함이 보이기 때문에 한달에 한번 채운다고 해도 좀 번거롭긴 하다. 그리고 하단에 있는거라서 허리 숙여서 꺼내야 한다.
자동문열림 꼭 필요한가?
개인적으로 필요한지 잘 모르겠다. 어차피 빨래가 끝나면 문을 열어야 되고, 그 뒤로는 열어놓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자동으로 열어준다고 해서 뭐가 달라지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세탁 끝나고 자동으로 문 안열어준다고해서 쉰내가 덜 나는것도 아니다. 일단 옷에 물이 묻어있으면 문이 열려있든 말든 오래 나두면 무조건 냄새 나게 되어있다.
그리고 건조 이후에 문 열어두면 좋다고들 하는데, 건조가 끝나면 통 안에 습기가 많이 남아있는것도 아니고 밖으로 어느 정도 배출이 된다.
근데 건조기를 돌렸는데도 100% 완벽하게 건조가 안되서 약간 물기가 있는 경우에는 문을 열어두는게 좋긴 하더라.
근데 사실 건조가 다 안되어있는 상태라면 문을 열든 말든 쉰내가 나서 빨래를 다시 해야된다. 건조가 100% 되었는지 확인해주는 기능은 없나?
꼭 전용세제 써야하나?
기사님이 전용세제를 사용해야된다고 하더라. 자동세제함에 센서가 있어서 가루형 세제를 쓰다가 떡지면 고장날 수 있다고 한다.
드럼 전용으로 나오는 액상 세제를 쓰면 된다고 해서 고농축으로 쓰다가 세제함이 제대로 작동 안하는 일이 한번 있었다.
너무 끈적거리는 제형을 써서 그런 듯하다. 그래서 고농축이 아닌 일반 액상 세제를 사용하고 있고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잘 쓰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연제는 일반 마트에서 파는건 안쓴다. 잔여물이 많이 남아서 센서가 고장날 것 같더라. 그래서 구연산을 베이스로 하는 묽은 액상 유연제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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