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애플케어플러스 가입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보험적인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벌어질 일을 아무도 장담하지 못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굳이 가입해야 하는지 의문을 품는 분들이 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너무 쉽게 답이 나온다. 애플케어 플러스에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혹시나 내 실수로 아이폰이나 맥북을 고장내면 150만 원 내외의 제품을 다시 구매할 돈은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그렇기에 신규 애플 제품을 구매할 때는 돈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선택해서 가입하길 바란다.
본 포스팅은 2022년 10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가입방법 2가지
1. 신규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가입하는 방법
공식 홈페이지 또는 쿠팡 같은 곳에서 구매를 진행하게 되면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되어있다. 비용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것을 아래에서 자세히 후술 하겠지만 신규 제품 가격만으로도 부담이 되는데 20만 원 내외로 보험을 추가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럴 때는 쿠팡에서 제공하는 10% 할인 혜택을 반드시 이용하도록 하자. 적어도 2~3만 원 할인이 되는 부분인데, 작아 보일지 몰라도 무시하지 못한다.
2. 신규 제품 구매 후 60일 이내에 가입하는 방법
애플스토어 매장 또는 고객센터 전화 2가지 중 하나를 이용해서 가입할 수 있다. 내가 제품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60일 제한기간이 설정되어있기 때문에 가입 기간이 지나면 무슨 수를 사용하더라도 절대로 가입할 수 없다. 애플 회장도 물론이다. 온라인으로 가입하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열심히 공식 홈페이지 내부를 찾아봐도 소용없다. 심지어 애플 공홈은 사용자 친화적이기보다는 메뉴를 찾기 어렵도록 미로처럼 꽁꽁 숨겨져 있기 때문에 애초에 들어가서 스트레스받지 않기를 바란다.
개인적으로 고객센터로 전화해서 가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원격으로 제품 진단을 실행할 수 있도록 담당자가 안내를 하고, 구입 증명에 대한 과정을 거친다. 애플 제품을 언제 구매했는지 확인하는 과정인데, 원격으로 제품이 언제 활성화되었는지 확인을 하게 되고, 이때 구매를 했다고 담당자에게 얘기하면 60일 가입 제한 기간을 확인하게 됩니다. 제한 기간은 원칙적으로 구입일 기준으로 60일이지만 사전예약을 했을 경우에는 출고일을 기준으로 한다. 활성화 일자와는 관련이 없지만 유선상으로 가입할 때는 담당자가 개개인의 구매일자를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활성화 일자와 구매일자가 동일하다고 얘기하면 넘어간다. 담당자별로 대처가 각자 다르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구매일자를 확실하게 언급하도록 하자.
- 고객센터 : 080-333-4000
애플케어 vs 애플케어플러스 차이
애플 제품을 주로 사용하고 계시는 분들은 본 서비스가 사용자 과실에도 소액의 자기 부담금만 내면 수리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대부분의 제품들은 법에 따라서 기기 자체에 결함이 있으면 무상 품질보증을 제공해야 되는데, 애플에서는 그 일환으로 돈을 받고 애플케어 서비스를 진행했었다. 무상이 아니라는 점에서 정부의 반발이 있었고,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의 경우에만 애플케어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기본적으로 기기 자체 결함에 대해서는 2년 무상 품질보증이 제공되고 있다. 뽑기 영역으로 들어가는 부분인데, 사용자가 기기 결함이라는 것 직접 밝혀야 하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한 점이 있긴 하다.
애플 케어플러스는 기기 자체 결함과 더불어서 고객 과실 횟수 제한 없이 무상으로 2년 품질보증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원래는 횟수 2회라는 제한이 있었는데 2022년 9월 8일, 아이폰 14 공개일 기점으로 가격이 살짝 인상되면서 제도가 개편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애플케어가 사라지면서 이것이 대신하고 있다. 당연히 가입비를 내야지만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보험에 가입한다고 얘기를 하는 것이다. 자동차보험처럼 문제가 생기면 소액의 자기 부담금을 내야 하는 것과 동일한 맥락을 가지고 있다.
가입 미가입 차이
예를 들어, 아이폰 14 일반형을 구매했다고 가정하면 가입비는 19만 원 정도이다. 아이폰 전면 디스플레이가 파손되었을 때 수리비는 37만 원 정도 되고, 자기 부담금은 4만 원이니까 1회 파손에 대해서 14만 원이나 절약할 수 있다. 전면 디스플레이 손상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1회만으로도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최고의 백미는 파손 횟수가 많아질수록 이득은 극대화된다는 것이다. 조심성이 없는 자신을 질책할 필요도 없고, 수리 비용 걱정 때문에 제품을 소중히 다뤄야 한다는 압박감도 가질 필요가 없다.
전면 디스플레이 파손에 대비하는 또 다른 방법
아이폰 12부터 전면 유리에 세라믹 실드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고, 해외 유명 테스터의 실험에 따르면 아이폰 13이 더 우수한 강도를 보였다고 한다. 아이폰 14도 실험을 진행했는데 결과적으로 아이폰 13에서 더 나아진 점은 없어 보인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다 보니 강화 필름을 부착하는 경우가 있는데 훌륭한 강도를 가진 유리에 싸구려 필름을 붙이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을 참고하길 바란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유리 파손은 어디로 충격을 받는지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단순히 필름을 붙인다고 해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필름을 부착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아이폰에 적용된 유리는 일상생활에서 긁힐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측면 충격을 예방할 수 있도록 충격 방지 케이스를 좋은 것으로 사용하자. 전면 이외에도 카툭튀 때문에 렌즈 유리도 보호를 해야 해서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제품은 신지모루 브랜드에서 나오는 보호용 케이스와 보호 필름 제품군이다.
지금까지 애플케어플러스 가입방법 2가지를 알아보았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애플 제품은 기술 내재화를 통해서 더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기 때문에 한번 구매하면 3~4년은 기본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런 기조는 아이폰 X 시리즈부터 시작이 되었고, 요 근래 나온 아이폰 13과 14 시리즈는 기술적으로 거의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게다가 점점 프리미엄 고가 브랜드로 전환하고 있기 때문에 수리 보험에 드는 것은 이제 일반적인 현상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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