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아이패드 에어 13인치는 맥북처럼 사용하라고 나온 것이다. 근데 6세대 M2가 나왔을 때 에어 전용 매직키보드를 개선해주지 않아서 욕을 상당히 먹었다. 애플이 이걸 알아차렸는지 이번에 어느정도 구색을 맞춰서 내놨다.
본 내용은 2025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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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아이패드 에어 M3 + 매직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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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색상은 블랙, 화이트 2종이었는데 이번에는 블랙을 없애고 화이트 색상만 제공한다.
M2 힌지쪽을 보면 커버 재질로 이어지게 만들었는데, 커버 재질이 중간에 애매하게 남아있다보니까 저기 빈틈 안으로 먼지가 엄청 들어갔었다. 최악이었다.
이번에는 재질을 없애버리고 깔끔하게 만들어버림. 프로모델 키보드랑 똑같은 디자인이다.
카메라 컷 부분이 에어 모델에 맞게 디자인했다.
예전에는 프로 모델하고 호환한다고 카메라 렌즈 3개로 구성되어있는 인덕션 모양으로 만들어서 보기에 안좋았다.
키보드 배열
예전에는 펑션키가 없어서 키보드 사용하기 정말 불편했는데 이번에 새롭게 넣어줬다.
그래서 에어 전용 매직키보드가 맥북 키보드하고 똑같은 키배열을 가지게 됨.
펑션키가 왜 중요하냐? 나는 문서작업할 때 ESC키를 많이 쓴다.
그리고 음량 조절, 밝기 조절도 키보드로 하는 편이고, 음성 메모 켤때도 펑션키 없으면 너무 불편함.
트랙패드
트랙패드가 약간 넓어진 것 빼고는 달라진게 없다. 맥북 기준으로 비교를 해보면 여전히 햅틱 반응이 없는게 유일한 차이.
햅틱 반응이 뭐냐? 트랙패드를 세게 꾹 누르면 클릭했다고 피드백 주는 반응이다.
나도 맥북을 쓰고 있는데 꾹 안누른다. 그리고 햅틱 반응 필요가 없다.
가볍게 눌러도 클릭이 가능한데, 가볍게 누르면 햅틱 반응이 없거든. 이게 적응되다보니까 굳이 이 반응이 필요한가 싶다.
트랙패드 양 옆은 손바닥을 대는 팜레스트 부분인데, 여기는 여전히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고 있다.
맥북은 알루미늄이라서 매트하고 시원한 느낌이라서 손에 땀이 많아도 잘 마른다. 이부분은 좀 아쉽긴 하다.
13인치 추천하는 이유
가격을 보면 11인치는 41만 9천원부터, 13인치는 44만 9천원부터 시작한다. 고작 3만원 차이.
11인치와 13인치 크기를 비교해보면 가로, 세로 약 3cm 이상 차이난다.
안그래도 타이핑할 때마다 두손을 모아야되서 둥근 어깨 때문에 두통이 심한데, 11인치는 더 작아서 몸이 힘들다.
키패드 크기도 어마무시하게 차이난다. 내 손 크기가 평균보다 작은데도 11인치로 타이핑하니까 오타가 많이 나더라. 키패드가 너무 작은거지.
인간답게 쓰려면 최소한 13인치는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호환
구형 에어 4세대, 5세대 M1, 6세대 M2 모델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13인치는 6세대 M2부터 나왔기 때문에 M2 가지고 있거나 이번에 구매할 계획이 있는 사람들은 이번에 횡재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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