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 세대 정리 및 구매가이드

이 게시물은 오늘의집 큐레이터, 쿠팡파트너스, 활동 일환으로,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지만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M1 칩이 출시된 이후부터 모델에 대해서 정리하겠다. 이제는 애플이 세대로 표현하지 않고 칩셋으로 구분을 한다. 근데 우리는 이전부터 세대로 구분을 해왔기 때문에 칩셋 이름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세대명을 함께 쓰자.

본 내용은 2025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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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이패드 쓰는 이유

강의듣기, 필기가 하루의 절반이 넘어가는 시절이 있었는데 이 때부터 아이패드 에어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도 여전히 태블릿의 주목적은 강의듣기와 필기이다.

강의는 곧 넷플릭스, 유튜브로 파생되는데 그럼에도 주목적이 아니면 구매력이 떨어진다. (물론 돈 많은 사람들은 예외)

아이패드 기본형의 가성비 때문에 고민을 하긴 했다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니까 에어를 구매하길 잘한 것 같다.

그림쟁이한테 필수템이다. 그림으로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은 열에 아홉이 아이패드를 쓴다. 아이패드 에어 그림용 적합할까? 문서 참고.

갤럭시탭이 아무리 괜찮아졌다고 해도 모든 조건을 고려했을 때 아이패드를 절대로 이길 수 없다.

직장인은 업무용으로 사용하려고 할 때 개인적으로 구매하는건 비추이다. 업무에 필요한 장비라고 하면 회사에서 사주는게 당연하다.

본인이 개인적으로 업무 스타일을 개선하려고 사는거라면 향후에 직종이 바뀌었을 때 아이패드가 넷플머신으로 전락할 확률이 99% 넘어간다.

아직도 아이패드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아이패드 필요한가? 문서를 참고하자.

타사 태블릿과 성능 비교

2025년 기준으로 성능이 높은 순서대로 순위를 매기면 다음과 같다.

아이패드 프로 > 아이패드 에어 = 갤럭시탭 > 아이패드 미니=기본형 > 레노버 = 사오미

에어부터 편집 전문 장비로 구분이 되고 애플 M시리즈 칩셋이 에어부터 적용이 된다.

그 밑에 있는 미니와 기본형은 여전히 아이폰에 쓰는 성능 떨어지는 A시리즈 칩셋을 사용한다.

칩셋이 구분되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인공지능 성능도 차이가 난다. 애플 인텔리전스 내용을 참고하자.

갤럭시탭과 비교

2021년 전만 하더라도 갤럭시탭이 안타까울 정도로 성능이 저조해서 비교조차 안되었다.

근데 갤탭이 칩셋을 바꾸고나서 아이패드 에어 수준까지 올라왔다. 프로는 넘사벽이라서 아직은 아님.

갤럭시탭은 아이패드처럼 성능별로 라인업을 구분짓는게 아니고 똑같은 칩셋을 넣어두고 화면 크기만 이원화해놨다.

그래서 현재는 필기 환경 차이와 펜슬 필기감 차이를 비교해서 둘 중에 선택하는 상황이다.

아이패드 에어 세대 정리

2022년 : 5세대 M1
2024년 : 6세대 M2
2025년 : 7세대 M3

신규 모델이 나오면 이전 모델은 단종을 시킨다.

그래서 2025년에 나온 신규모델 7세대 M3가 나오면서 6세대 M2는 단종되었다.

그럼에도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M2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건 애플로부터 받은 전달받은 재고가 남은 것이다.

세대별 디자인 차이

6세대 M2부터 11형과 13형 2가지 모델로 이원화되었다.

11형의 실제 화면 크기는 10.86인치, 13형은 12.91인치이다.

13형이 신규로 개설된 것인데, 아이패드를 맥북처럼 쓰고 싶은 수요가 많다보니까 내놓았다.

그리고 무게 자체가 점점 가벼워지다보니까 큰 화면을 만들어도 되는 상황이 오기도 했다.

11형과 13형의 차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별도 포스팅을 참고하자.

화면 크기와 외형 사이즈는 전부 동일하다.

테두리 베젤은 M1으로 넘어오면서 급격하게 줄어들었는데, 이것도 더 줄여달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아이패드는 아이폰하고 다르게 베젤은 어느정도 있어야 손으로 잡기 편하다.

안그러면 80만원 넘어가는 장비를 와장창 깨먹고 또 사야될 수도 있음.

세대별 성능 비교

아이패드나 맥북에 들어가는 칩셋은 똑같은데 맥북 설명 페이지에 가보니까 성능을 비교한 내용이 있어서 가져와봤다.

애플이 거짓말 할 수 있는거 아니냐? 고 의심할 수 있는데 절대로 그러지 못한다.

칩셋이 새로 나오면 그 당일날 바로 성능 테스트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먼저, 스프레드시트 계산 성능은 CPU의 종합적인 성능이라고 보면 된다.

M1, M3, M4로 올라가면서 개선된 성능 비율은 각 단계별로 대략 1.3배 정도된다. 1.3배는 30% 정도 성능이 향상되었다는 뜻이다.

1.3배 정도로 업글되는 건 사실 큰 차이가 없고, 체감상 차이를 확 느끼려면 최소한 2배 격차는 나야된다.

그래서 내가 기존에 M1을 쓰고 있다고 했을 때, M4로 갈아타야 체감상 성능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

M2는 M1과 M3 사이에 속하는데 너무 보잘것 없는 수준이라서 설명에 넣기도 좀 힘든 수준.

변화없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사양

램 용량 8기가를 유지하고 있고, 주사율도 60Hz 그대로 이어져오고 있다.

배터리 용량은 살짝 늘어나긴 했는데 실제 사용 시간은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M1과 M2 차이

M2로 올라가면서 최소 용량이 64기가에서 128기가로 변경되었다.

GPU도 M2로 넘어오면서 1코어가 증가했는데, 만약에 가격 때문에 M1을 고민한다면 GPU 성능 감소를 감안해야된다.

나는 그림 그리고 이미지 편집하는거 관심없다고 하면 M1해도 상관없음.

그렇게 따지면 에어를 사는 의미가 없다.

필기할 때도 이미지 넣고 도형 그리고 해야되는데 이게 다 GPU 성능이 뒷받침 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M2와 M3 차이

칩셋 차이 말고는 없다. M3가 분명히 M2보다 좋은건 맞는데 정확하게 M3가 어떤 면에서 더 우위에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성능 차이가 크게 체감될 정도는 아니라서 둘이 가격 비교해보고 제일 저렴한걸 사면 된다.

애플펜슬 호환

M1: C타입, 2세대
M2: C타입, 프로
M3: C타입, 프로

2세대에서 프로 타입으로 전환되면서 어떤 애플펜슬을 써야될지 고민이 될 것이다.

에어 라인업의 애플펜슬 선택 가이드를 참고하자.

애플펜슬만 보더라도 M1에서 M2로 넘어올 때 상당히 많은 변화가 있었다는걸 알 수 있다.

큰 변화가 있는 시기에 나온 것이 M2였다.

이게 어느정도 검증이 된 상태에서 M3가 나왔으니까 안정성 측면에서 보면 M3가 훨씬 우위에 있다.

그래서 M3 사는게 맞다.

아쉬운 점

다 좋은데 유일한 단점이 주사율 60Hz가 계속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프로 라인업과 급나누기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하고 있는 것 같다.

커뮤니티에 보면 에어나 되면서 아직도 주사율이 60Hz밖에 안된다고 부정적으로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사람들은 게임에 미친 사람들을 얘기한다.

사실 게임 제외하고 주사율 120Hz가 필요한 상황이 몇 안된다.

필기하려고 사는데 커뮤니티에서 주사율가지고 욕한다고 에어 살지 말지 고민하는게 논리적으로 말이 안맞다는 얘기이다.

가격 비교

최소 사양 기준으로 얘기를 하면?

와이파이 모델

M1: 79만 9천원
M2: 89만원 9천원
M3: 94만원 9천원

셀룰러 모델

M1: 112만 2천원
M2: 112만원 9천원
M3: 119만원 9천원

M1의 최소 사양은 64기가, M2부터 최소 사양은 128기가이다.

그래서 와이파이 모델 기준으로 10만원 인상된 부분은 용량 차이, 환율 차이라고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할인된 가격이라고 보면 된다.

근데 셀룰러 모델은 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서 M2 셀룰러 모델 사려고 난리가 나긴 했었다.

M3로 넘어오면서 가격이 인상된 부분은 개인적으로 아쉽긴 하다.

근데 할인가 기준으로 보면 M2랑 M3가 큰 차이가 없다.

그리고 M2 재고가 사양별로 다양하지 않은걸 고려했을 때 M3를 안할 이유가 없다.

무엇을 사는게 이득일까?

위 내용을 종합적으로 정리해보겠다.

필기, 강의, 그림, 편집 용도로 5년 이상 아이패드를 쾌적하게 쓰겠다고 하면 에어 라인업 하는게 맞다.

전작들은 재고 떨이 개념이 없어지고 할인율이 크게 적용되지 않는다.

그래서 신규 모델이 나온 시점에서는 신규 모델을 사는게 금전적으로 이득이다.

M1 시절만 하더라도 전작 모델 재고가 많이 남아서 그런지 할인폭이 컸었다.

이제는 어느정도 공급과 수요를 잘 예측해서 그런지 전작 모델 할인이 신규모델과 비슷한 수준이다.

수요가 별로 없는 1TB급 사양은 할인이 많이 들어갈 때도 있다.

결론적으로, 25년 기준으로 M3를 우선 고려하는게 맞지만, 전작인 M2와 가격 비교는 해보고 저렴한 걸 사는게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