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아이폰 14 pro 사전예약 이후 색상 변경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정확하게 얘기하면 색상뿐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사양으로 변경하는 방법이다. 실제로 이것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데 마땅한 해결책을 찾지 못해서 방황한다. 필자는 강태공처럼 낚시하듯이 원하는 사양으로 변경하고 있고, 그 내용을 공유하려고 한다.
본 포스팅은 2022년 10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개요
본 내용에서 소개하는 것은 2가지 목적을 달성한다. 하나는 당연히 내가 원하는 사양을 가장 빨리 얻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중고시장에서 재판매를 통해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다. 후자의 경우 아이폰 1개당 대략 10만 원 정도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쏠쏠하다. 이 방법을 너무 남발하게 되면 피곤할 수 있기 때문에 본업에 지장 없는 선에서 적절하게 하는 것을 권장한다. 총 3가지 방법을 소개하는데, 이것을 1개씩 따로 활용해도 되지만 3가지를 동시다발적으로 운용하면 좋다.
방법 3가지
1. 당근 마켓에서 내가 구매한 사양과 교환할 거래자를 찾는다.
필자뿐만 아니라 이미 당근 마켓 시장에서는 교환 거래가 굉장히 빈번하다. 처음에는 스페이스 블랙이 마음에 들어서 사전예약으로 구매를 했는데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보니까 너무 별로였다. 실버가 더 마음에 들어서 변경하기로 마음을 먹고 교환한다는 판매글을 올려서 거래자를 모집했다.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있는 사람들만 모집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심에 사는 분들이 더 유리하다.
2. 쿠팡, 11번가, G마켓을 하루에 3회씩 매일 접속한다.
1번 방법은 내가 원한다고 해서 바로바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인기 색상과 용량을 사전예약을 구매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여기에서 한 가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아이폰 14 사전예약은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6일까지이지만 이것은 애플의 공식적인 일정이고, 오픈마켓은 재고가 계속 들어오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사전예약을 계속 진행한다. 개인 경험상 한 달 동안은 하기 때문에 10월 달 내내 한다고 보면 된다. 여러 개를 계속 구매하면 초반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지 않을까 생각할 수 있는데, 22개월 할부로 결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1개당 첫 달 결제 금액이 5만 원이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구매한 것을 다시 당근 마켓에 올린다.
3. 당근 마켓에서 원하는 사양이 거래될 때까지 판매글을 늘린다.
인기 색상이 정해진 것이 아니다.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기 때문에 지금 가장 판매량이 적다고 판단되는 골드도 무시하지 못한다. 실제로 보면 골드가 가장 이쁘고, 외국에서는 가장 많이 팔린다고 소문난 색상이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색상을 구분 짓지 말고 내가 원하는 사양이 내게 들어올 때까지 판매글을 늘리는 것이다. 이제 이런 궁금증이 생길 것이다. "판매가 되지 않으면 사전예약으로 구매한 제품을 전부 내가 떠안아야 되는 것 아닐까?" 그렇지 않다. 사전예약 기간에 구매한 것은 애플 공식으로 배송받은 날짜를 기준으로 14일 이내에 환불이 가능하다. 쿠팡의 경우 30일 이내에만 환불하면 된다. 그러니 지금이든 나중이든 거래가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제품을 받고 환불처리를 하면 되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당근 마켓 특성상 상대방이 변심을 할 수 있으니까 이런 대비책도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한다.
참고로, 거래 시 사전예약을 대신해준 명목으로 예약금 5만 원을 받고 있다. 이 기록은 당근 마켓에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에 상대방이 변절을 하게 되면 페널티를 받게 되어있어서 빼도 박도 못한다. 이렇게 해야지만 상대방도 신중하게 거래를 할 수 있고, 판매하는 나도 별 탈이 없다.
지금까지 아이폰 14 pro 사전예약 이후 색상 변경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필자의 경우 지금도 위 방법을 실천하고 있고, 현재 8개의 거래건을 충족시켰다. 이미 내가 원하는 실버 색상은 구하고도 남았고, 지금은 쿠팡에서 사전예약이 열리는 것만 확인하면서 낚시를 하고 있다. 배송이 늦어도 좋다고 하는 분들은 사전예약이 아니라 공식 홈페이지에서 비싸게 구매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