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아이폰 14 pro 카툭튀 고민 해결방법을 소개한다. 실제로 오프라인 매장에 가서 카메라가 얼마나 심하게 커졌는지 확인을 해보길 바란다. 두께 1mm만 커져도 사용하는데 엄청난 영향을 받게 되기 때문에 민감한 사안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어쩌겠나? 이미 출시는 되었고 앱등이는 무조건 산다. 필자도 마찬가지고 애플 제품에 이미 심취한 사람들은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내어서 고민을 해결하는 재미를 느낀다. 예상컨대 아이폰 15 존버 하는 분들은 카메라가 평평해질 것이라고 기대할지 모르지만 엔지니어 관점에서 갑작스러운 변화란 있을 수 없다. 그러니 본 내용을 숙지해서 카툭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

본 포스팅은 2022년 10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아이폰 14 pro 카툭튀 크기

공식 출시가 되기 전에 설계도가 공개된 적이 있었는데, 이 내용에 따르면 카메라 크기만 봤을 때 아이폰 14 pro는 가로 36.71, 세로 38.24, 두께 4.17mm이다. 아이폰 13 pro는 35.01, 세로 36.24, 두께 3.60mm이다. 두께만 보더라도 0.5mm 이상 차이가 나는데 실제로 버니어 캘리퍼스로 측정을 해봤더니 설계도 내용과 거의 유사했다. 눈으로 보더라도 확연하게 차이가 나는 것을 알 수 있고, 14 pro만 보더라도 카메라가 비이상적으로 많이 튀어나온 것 같아서 보기에 흉측하기까지 하다.

 

아이폰 15 카툭튀 전망

결론부터 얘기하면 약 0.3mm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정도면 아이폰 13 pro 수준으로 다시 되돌아갈 것이다. 이런 추측이 가능한 이유는 갤럭시 울트라 S21 S22의 선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울트라 S20에서는 아이폰 14 pro수준만큼 카메라 두께가 엄청나게 커졌었는데 S21부터는 잠망경 형태인 폴디드 줌을 적용해서 두께를 대폭 줄인 경험이 있다. 애플도 이런 방식을 적용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다.

 

카메라에 들어가는 부품들은 애플에서 직접 만들지 않는다. 70% 이상을 LG이노텍에서 공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외주 업체의 기술력을 끌어와야 하는 문제가 있다. 물론 서로 협력해서 특허를 내고 실제로 이것을 구현하는 것이 순리이긴 하다. 그런데 카툭튀를 줄이기 위한 아이디어는 삼성에서 이미 특허를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애플에서 쉽게 적용하지 못하다가 이번에 우회해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서 아이폰 15에 적용을 한다. 그렇다고 1년을 기다리면서 까지 15만 바라보고 있을 순 없으니 아래 해결방법을 참고해보자.

 

해결 방법 3가지

추가 비용이 적은 순서대로 나열했다. 보통은 두꺼운 케이스를 장착해서 해결하려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게 되면 아이폰 전체 두께가 두꺼워져서 그립감이 떨어진다. 손이 커서 괜찮다고 하시는 분들은 필자가 추천하는 케이스를 구매하길 바란다. 하나는 투명 케이스인데 카메라 렌즈를 포함해서 모서리 전체를 충격 방지해주고 그립감까지 완벽한 베루스 제품이고, 다른 하나는 바닥에 놓아도 카메라 때문에 좌우로 달그락 거리지 않게 보상해주는 레일 2 카드 삽입형 제품이다.

 

 

1. 큐빅 스티커를 카메라 주면에 부착하라

비즈 스티커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길 바란다. 문방구에 파는 큐빅 타입의 스티커이다. 붙이는 쪽은 평평하고 반대쪽은 반원구 형태를 하고 있어서 카툭튀 때문에 비대칭인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부착 지점에 대해서 고민이 많을 것이다. 왜냐하면 디자인적으로 싸구려 티가 나면 안 되니 말이다. 개인 경험에 의해서 확인한 바로는 카메라 주변에 부착하는 것을 추천하고, 그것이 못마땅하면 아이폰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각 모서리에 3개를 부착하면 좋다. 색상별로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도해보자.

 

2. 맥세이프 카드지갑을 활용하라

조금 더 가격대를 올려서 해결책을 제시하면 구스페리 카드 삽입형 제품과 궤를 같이 하는 맥세이프 카드지갑이 있다. 아이폰에는 맥세이프 기능이 적용되어 있어서 자석으로 부착이 가능하다. 애플에서 정품으로 판매하는 카드지갑을 추천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두께는 1cm를 약간 넘는 수준인데 아이폰 14 pro 카툭튀를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다. 케이스를 장착하면 자석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는 경우가 많다. 천만의 말씀. 아이폰 맥세이프 정품 케이스를 구매하면 자석이 약하다는 소리를 못한다.

 

3. 아이폰 13 pro를 구매하라

전작 대비 14 pro의 장점은 칩셋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었고, 노치 제거, 다이내믹 아일랜드, 카메라 화소 4배 증가 등이 적용된 것이다. 이것을 포기하면서 30만 원 더 비용을 절감하고 카툭튀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싶다면 아이폰 13 pro를 구매하면 된다. 무려 두께가 0.5mm 감소한 상태이기 때문에 실제로 바닥에 놓았을 때 달그락 거리는 정도가 적고 일반 케이스를 장착해서 사용하더라도 불편함이 전혀 없다. 사실 둘을 비교하면서도 느낀 거지만 14 pro를 사는 것은 솔직히 사치인 것 같긴 하다.

 

 

지금까지 아이폰 14 pro 카툭튀 고민 해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본체 자체를 변경할 수 없으니 물리적인 방법으로 써드파티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밖에 없다. 아직 구매 전이라면 충분히 고민해서 선택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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