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알뜰폰 후 개통 방법 및 후기 소개한다. SK 7 모바일에서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중에 데이터 7기가와 전화 문자 무제한이 담긴 2만 원 정도 되는 요금제를 선택했다. 처음에는 eSIM 개통이 가능하다고 해서 진행했는데 결국엔 후 개통으로 유심을 받게 되었고, 우체국 등기로 받은 즉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필자와 같은 경험을 하신 분들은 본 내용을 참고하길 바란다. 헬로모바일, eg모바일과 같은 기타 다른 업체들도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되는 점 참고하길 바란다.
본 포스팅은 2022년 10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진행 과정
1. 이심 eSIM 개통 신청
2022년 9월 1일부터 eSIM 개통이 가능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서 통신 3사와 알뜰폰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이미 개통할 수 있도록 페이지가 구성되어있었다. 공고문을 보니 알뜰폰 요금제도 가능하다는 내용은 있었는데 업체마다 시행방법이 다를 수 있다는 문구도 있었다. 즉, eSIM만 단독 개통이 불가능할 수 도 있고, 아예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이다. 안내하는 대로 작성하는 과정에서 "현 통신사 자동이체 납부정보 뒷 네 자리"가 굉장히 걸림돌이었다. 알고 보니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통신사에서 자동이체로 걸어놓은 수단이 계좌 또는 카드일 확률이 높은데 그 결제 수단에 뒷 번호 4자리를 입력하는 것이다. 카드로 예를 들면 카드번호 뒷자리 4개를 입력하면 된다.
2. 고객센터에서 연락이 왔다
필자는 열심히 개통 신청서를 작성하고 이틀 정도 기다려서 상담원에게 전화를 받았는데 단독 개통이 안된단다. 그래서 유심(물리심)을 먼저 개통하고, 전화번호 2개를 사용하려면 eSIM을 추가로 개통하라는 답변을 받았다. 그럴 거면 홈페이지에 미리 설명을 해놓지...... 그리고 통신 3사 고객센터와 판이하게 다른 느낌을 받았다. 뭔가 전문적인 상담원 느낌이 아니고 이제 일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느낌. 결국 교육을 제대로 받아야 되는데 알뜰폰 업체 특성상 그게 쉬운 것은 아닐 것이다. 이 부분은 어느 정도 양보하고 들어가자.
3. 선개통이 아닌 후 개통으로 진행
결론은 물리심을 개통하는 것으로 결정을 했고, 선개통과 후 개통 둘 중에 하나를 고르라는 얘기를 들었다. 선개통을 하면 유심이 도착할 때까지 통신이 끊겨서 전화와 문자가 안된다. 기존 유심이 해지되기 때문이다. 유심이 언제 도착할지 장담할 수 없어서 일단 후 개통으로 했다. 유심을 받고 나면 별도로 개통을 진행해야 되는데 그 내용은 문자로 남겨놓겠다고 답변을 받았다.
4. 하루 만에 유심(물리심) 도착
바로 유심을 교체하지 말자. 그리고 후 개통 관련 문자를 다시 확인하라. 분명 상담원이 안내를 했지만 나처럼 까먹었을 수도 있다. 카톡이든 SMS 문자든 창을 열어서 말이다. 후 개통 전용 URL을 안내하는 글귀가 있을 것이고, 카톡 채팅방으로 안내가 된다. 필자는 이런 사실을 깜빡하고는 유심을 받고 나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알뜰폰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셀프 개통을 시도했다. 알고 보니 후 개통 신청자는 셀프 개통을 할 수 없다. 로그인하고 신청서 작성하는 등 시간 낭비하는 일은 하지 말자.
5. 후 개통 신청
카톡 채팅방 내에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남기면 알아서 개통을 진행해준다. 안내문에는 1~2일 소요될 수 있다고 얘기하지만 필자의 경우 10분 만에 개통이 완료되었다. 기존 유심을 장착한 상태에서 통신 기호가 사라지면 개통이 완료되었다는 신호이다. 이때 전원을 끈 상태에서 새로운 유심으로 갈아 끼우면 된다. 곧바로 인식이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만약에 오류가 발생하면 재부팅을 여러 번 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안되면 고객센터에 다시 전화를 해야 되기 때문에 잘되라고 싹싹 비는 것이 좋다. 고객센터는 전화를 잘 안 받기 때문이다.
알뜰폰 장점
후 개통을 신청해놓고 고민이 될 것이다. 분명 고객센터의 조치나 개통 과정에서 뭔가 께름칙한 느낌을 받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아무리 저렴한 것이 장점이라도 서비스가 불편하면 뭔가 거슬린다. 우선 유심받고 개통 안 하면 불이익은 없는데 14일 이후에 자동으로 개통된다. 유심비 8천 원은 내야 하는데 이 돈이 아까우면 반품 처리하고 유심비를 아끼면 된다. 개통했다고 하더라도 14일 이내에 철회가 가능하다. 결정을 해놓고 변심했을 때 해결방법을 미리 알려드렸다. 그런데 필자가 항상 강조하지만 알뜰폰을 무조건 써야 하는 이유가 있다.
한번 개통 과정만 거치고 나면 그다음부터 통신사와 연락할 일이 거의 없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매달 나가는 통신요금을 무시하지 못한다. 알뜰폰에서는 데이터 7기가 요금제가 2만 원인데, 통신 3사는 6만 원 돈이다. 1년이면 48만 원 차이 나고, 2년이면 96만 원이다. 물론 알뜰폰 요금제가 괜찮은 점이 많아서 후 개통까지 절차를 거쳤긴 했겠지만 변심할 이유가 전혀 없다. 데이터가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무제한으로 써야 되는 경우에도 방법이 있다. 차라리 인터넷을 개통하고 와이파이를 설치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다. 내가 지금 그렇게 쓰고 있다.
지금까지 알뜰폰 후 개통 방법 및 후기에 대해소 알아보았다. 아이폰이나 갤럭시처럼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될 부분은 아니다. 무조건 비용을 아끼는 것에 집중하길 바란다. 고정 지출비를 줄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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