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얘기하면 에어 6세대 사는게 가장 BEST이다. 어차피 둘다 새로 나온 애플펜슬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리고 프로 5세대의 경우에는 단순히 필기용으로 사는게 아니라 특정 영역에서 돈벌이하는 분들이 필요에 의해서 구매하는 필수 장비이다. 구분은 확실히 해야지.
이런 팩트가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프로 5세대의 깔쌈한 성능이 탐나는 학생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 것들이 우리한테 필요한 요소인지 정확하게 따져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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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사율
- 에어 6세대는 60Hz
- 프로 5세대는 120Hz
주사율이 뭔지 잘 몰라도 상관없다. 60Hz가 눈 피로도 없이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는 표준이다.
120Hz가 화면 전환이 부드럽고 그렇긴 한데 그게 주사율이 높아서 그렇다기보다 억지로 더 부하를 많이 거는 것이다.
필기하는데 배그처럼 화면 전환이 빨라야되는것도 아니니까 120Hz는 오버 스펙이다.
그리고 120Hz는 배터리가 엄청 빨리 닳는다. 아이패드 프로가 욕 먹는 것 중 하나.
애플은 주사율가지고 급나누기를 하면서 최소 30만원 차이를 두고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다. 프로가 다른 것도 다 좋아서 가격이 비싼것도 있는데 주사율 이게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안드로이드 계열의 태블릿은 가장 핵심이 되는 기본 성능들이 너무 떨어지다보니까 120Hz라는 주사율을 공짜로 넣어주듯이 선심쓰는데, 맞지도 않는 옷을 입히면 어떤 꼬라지일지 상상이 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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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애플펜슬 프로
- 에어 6세대 : 펜슬 C타입, 프로
- 프로 5세대 : 펜슬 2세대
위에 정리한 것처럼 지원하는 펜슬이 구분되어있다. 이번에 애플펜슬 신규 모델이 나오면서 매칭 라인업 정리가 확실히 되었는데 이제 1세대, 2세대는 바이바이~~ 이제는 C타입, 프로 2가지로 쭉 간다.
사실 글자 쓰는건 갤럭시 S펜이 엄청 좋긴 한데 강의 필기할 때 사실 글자를 쓴다기보다 표시를 많이 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애플펜슬이 낫다고 본다.
이번에 새로나온게 애플펜슬 프로. 편한 기능이 더 많아져서 필기할 때 끝장 날 듯하다.
필기 앱 중에 유명한 것들은 죄다 추가된 기능을 쓸 수 있는 상태이고, PDF 파일은 업데이트 해준다고 하니까 기다리면 될 것 같다.
3. 디스플레이
결론부터 얘기해서 프로 5세대에 장착된 미니 LED 문제가 너무 많다.
둘다 빛반사 넣어준건 고마운 일이긴 한데 미니 LED 이거 때문에 무용지물.
그리고 가장자리가 어두워 보이는 것도 있고 펜슬로 필기할 때 화면이 눌리는 현상이 있어서 뭔가 불안하다.
또 어두운 공간에서 보면 빛이 퍼지는 현상이 있는데 이거 때문에 필기할 때 엄청 거슬린다. 독서실에서 집중이 안됨.
그래서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는 중이라서 디스플레이 관점에서 보면 에어 6세대 사는게 낫다.
게임도 하고 영상 편집도 하고 돈벌이도 계획하고 있다면 프로 라인업을 가도 상관은 없는데, 5세대 6세대는 디스플레이가 너무 거지같아서 추천하지 않는다. 이왕 살거면 프로 7세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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