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아이패드 10세대 애플 펜슬 1세대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전작에서는 본체에 라이트닝 포트를 적용했었는데 이번에는 그토록 갈망하던 C타입이 채용되었다. 입문형 보급형으로 취급받아서 고달팠던 라인업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의 염원을 반영해준 것에는 감사하지만 이로 인해서 생기는 문제는 왜 생각하지 않았는지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다. 그렇다고 넋 놓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본 포스팅은 2022년 11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문제 요약
C타입을 적용한 아이패드 10세대에는 애플 펜슬 1세대만 지원된다. 그런데 애플 펜슬 1세대 손잡이 끝에는 라이트닝 포트 수 단자가 적용되어 있다. 충전 방법은 라이트닝 포트 암 단자가 있는 아이패드 본체, 충전 케이블, 충전기 중 하나에 연결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이패드 10세대 본체는 C타입 암 단자가 적용되어 있어서 충전 편리성에 문제가 생겼다. 기존에 애플 펜슬 1세대를 사용하고 있던 분들은 둘을 연결할 수 있는 변환 젠더를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이번에 아이패드에 처음 입문하는 사람들은 애플 펜슬 1세대를 구매하면 변환 젠더를 주긴 하는데 본체와 연결하는 용도는 아니고, 충전 케이블과 연결할 때 사용하는 용도이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분들은 아이폰도 같이 쓰는 게 일반적인데, C타입과 라이트닝 타입 2가지가 혼용되어 있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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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방법 4가지
1. C타입으로 통일하기 위해 애플 펜슬 1세대 대신 실크 펜슬 V3를 구매한다.
우선 아이패드 관련된 모든 부속품들은 C타입으로 통일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는 분들은 이것을 확실하게 구분 짓길 바란다. 어차피 아이폰 15부터 C타입이 적용될 것이기 때문에 그때까지만 참도록 하자. 애플 펜슬 1세대의 단점은 충전 단자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배터리 잔량을 전혀 알지 못한다는데 있다. 그러다 보니 사용하다가 갑자기 배터리가 없어서 작동이 되지 않으면 급하게라도 본체에 꽂아서 충전을 해야 하는 일이 발생하고, 결국엔 단자가 달라서 불편해지는 것이다. 애초에 이런 일이 없도록 배터리 잔량을 알려주고 C타입을 충전이 가능한 실크 펜슬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애플 펜슬 1세대를 가지고 있는 분들은 본체에 사용할 변환 젠더를 구매한다.
앞서 얘기한 대로 충전 방법은 3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아이패드 본체에 바로 꽂는 것, 둘째는 충전 케이블에 꽂는 것, 셋째는 충전기 헤드에 바로 꽂는 것이다. 각각에 필요한 변환 젠더가 달라서 따로 구매해줘야 한다. 요즘에는 애플에서 조차도 충전기 헤드가 라이트닝 단자로 되어있는 걸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서 가장 편리한 방법은 아이패드 본체로부터 충전하는 것이다. 밖에서는 당연한 얘기이고, 집에서도 본체와 연결해서 충전하는 것이 가장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펜슬 1세대는 15분 만에 완충되어서 최대 12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패드의 에너지를 많이 뺏어가지 않는다. 여기에 사용할 젠더는 "C타입 수단자 - 라이트닝 암 단자"이다.
3. 라이트닝이 익숙한 분들은 최대 28만 원 저렴한 아이패드 9세대를 구매한다.
본문에서 소개하는 아이패드 라인업은 엔트리, 즉 입문자들을 위한 제품이다. 그러다 보니 세대가 변하더라도 큰 개선점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번에 원달러 고환율 문제로 인해서 최소 23만 원, 최대 28만 원까지 가격이 상승하는 바람에 아이패드 10세대를 구매할 이유가 사라졌다. 입문용으로 가성비가 중시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C타입 적용 논란으로 충전 편의성까지 사라졌으니 이럴 바에 그냥 아이패드 9세대를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디스플레이 크기만 약간 다를 뿐이지 거의 동일한 제품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4. C타입과 애플 펜슬 2세대를 사용하고 싶다면 비슷한 가격인 아이패드 에어 5세대를 구매한다
아이패드는 총 5가지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데, 각각의 용도가 다르다. 가격이 비쌀수록 전문가 수준으로 격상되는데, 2022년 연말에 출시된 신규 제품들은 원달러 고환율 때문에 가격이 전부 상승했다. 이런 상황에서 현명한 소비를 하려면 21년 또는 22년 초에 출시되었으면서 성능이 우수하고 사용 편리성이 극대화된 아이패드 라인업을 선택해야 한다. 아이패드 10세대의 사용 용도를 대체하면서 M1칩 덕분에 성능은 더 우수하고 충전 단자로 장난질하지 않는 유일한 제품은 아이패드 에어 5세대이다. M1칩이 적용되어서 4K 영상 편집, 3D 작업까지도 가능한 전문가용인데 가격은 70만 원대 밖에 안 한다. 현존하는 아이패드 라인업 중에 극강의 가성비로 인정받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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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아이패드 10세대 애플 펜슬 1세대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것으로 고민이 충분히 해결되었을 거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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