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아이폰 액정 수리비 아끼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아이폰 13 이후 모델부터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서 수리를 하면 대략 40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한다. 폰 구매비용이 100만 원 내외로 책정된 것을 감안하면 차라리 새로 구매하는 게 나을 것 같은 느낌이다.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 이제 곧 교체해야 될 시기가 온 분들 모두 포함해서 비용을 아낄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본 포스팅은 2022년 11월 1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액정 깨짐이 덜하다면 신지모루 고경도 강화 유리를 덧붙인다

전면 디스플레이 모서리 부분이 깨지거나 살짝 금이 간 경우라면 상황마다 다르겠지만 임시방편으로 그 위에 강화유리를 덧붙인다. 비록 두께가 살짝 증가하는 단점은 있지만 액정이 산산조각 나는 상황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엔지니어링 관점에서 강화유리는 두께가 두꺼울수록 강해진다. 액정 파손과 같은 로스가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다만, 애플이 채용한 세라믹 글라스 소재 자체가 더 강력하고 단순히 긁힘에 대한 피해를 덜 받을 뿐이지, 측면 충격을 확실하게 보호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아이폰을 구매하는 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강화유리는 신지모루 브랜드이다.

 

2. 아이폰 X 시리즈 이전 모델들은 액정 자가 수리를 시도한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폰 X 시리즈까지 액정이나 배터리를 자가 교체할 수 있는 키트가 판매되고 있다. 중국에서 수입해오는 것인데 이 사실 때문에 반감을 사시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아셔야 될 것은 중국의 제조 기술은 우리나라를 이미 넘어섰고, 아이폰의 85% 이상 물량을 중국 공장에서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필자가 실제로 과거에 자가 수리를 시도해봤는데 여성 혼자 할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간단한 구조였고, 최종 결과물도 꽤나 괜찮았다. 어떤 분들은 터치가 안된다거나 번인 현상이 있다고 하는데 약간의 복불복은 존재하는 듯하다.

 

3. 아이폰 전 기종에 대해서 애플 공식 자가 수리 서비스를 이용한다

애플에서도 아이폰의 가격을 프리미엄 급으로 격상시키고 있다. 또, 기술 내재화로 인해서 1년 전에 구매한 제품도 10년 넘게 사용해도 될 정도로 완성도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새로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지 않고 수리해서 사용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애플 자체에서도 이를 인지하고 자가 수리 키트를 공식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아직 미국 내에서만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 이용하려면 해외 구매를 진행해야 한다. 그 자세한 방법은 별도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공인 서비스 센터에서 40만 원이나 주고 수리하는 것보다 훨씬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

애플 자가 수리 한국 이용 방법 3단계

 

4. 액정 파손 후 애플케어 가입해서 비용을 아낀다.

원칙적으로 애플케어 서비스는 제품에 이상이 있으면 가입하지 못한다. 그런데 액정 파손은 꼼수로 가입할 수 있다. 애플 정책의 빈틈을 이용하는 것인데 불법은 아니니 잘 따라 해 보길 바란다. 향후 미래까지 생각하면 수십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애플케어 서비스는 제품 구매 후 60일 이내에 가입이 가능하다. 상담원과 전화연결을 하고 원격 진단을 진행한다. 애플은 각 부품에 고유 번호가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있는지 단번에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액정은 아니다. 그러니 액정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원격진단을 해도 애플 측에서 확인할 수가 없다. 즉, 가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후 애플 스토어 매장에 가서 자기 부담금 4만 원만 내면 전면 디스플레이를 새것으로 교체해준다. 참고로, 디스플레이는 터치패널과 일체형 모듈이기 때문에 유리 껍데기만 교체하는 것이 아니다. 이 내용에 대한 자세한 후기를 참고하길 바란다.

아이폰 액정 파손 후 애플케어 가입 후기

 

5. 아이폰 14 존버 해서 갈아탄다

신규 폰으로 교체해야 될 수준이거나 그런 시기라면 돈을 너무 아끼려고 불필요한 노력을 하는 것보다 과감하게 새것을 구매하길 바란다. 아이폰 11 이전 모델을 가지고 있다면 더더욱 추천한다. 왜냐하면 어차피 신규 폰으로 갈아타는 과정은 필요한데 기존 폰을 중고로 되파는 가격도 생각해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무리 아이폰이라고 할지라도 가격 방어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적정 시기라는 것이 있다. 아이폰 XS 또는 11의 경우 온전한 내구성을 3~4년으로 보고 있고, 실제로 현재 중고시장에서 30만 원 내외로 가격이 책정되고 있을 정도로 견고한 모델이다. 1년만 더 지나면 가격이 우후죽순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2022년 9월에 출시된 아이폰 14의 경우 중고가 방어 기간을 최대 10년까지 보고 있는데 그만큼 기술 완성도가 최 극치를 달리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폰 액정 수리비 아끼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사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비용을 최대한 아끼면서 현명한 소비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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